[마닐라 공항 입국 안내]
마닐라엔 국제선 공항청사가 3곳이 있는데, 기존의 니노이아키노(Ninoy Aquino Int'l Airport) Terminal 1과 센테니얼(Centenial)Terminal 2, 그리고 신청사인 Terminal 3로 나누어진다. 항공사별 도착공항은 아래와 같다.
3개의 마닐라 국제공항 |
이용 항공사 |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청사 (터미널 1 또는 NAIA 1) |
대한항공(KE), 아시아나(OZ), 중화항공(CI), 케세이퍼시픽 (CX), 에어마카오(NX), 일본항공(JL) 등 필리핀 항공과 세부퍼시픽항공을 제외한 모든 항공사 |
센테니얼 국제공항청사 (터미널 2 또는 NAIA 2) |
필리핀 항공(PR) 전용공항청사(국제선, 국내선) |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청사 (터미널 3 또는 NAIA 3) |
세부퍼시픽 항공(5J) (국제선, 국내선), 필리핀 항공(EXPRESS) (일부 국내선 구간), 에어필리핀(2P) (국내선) |
인천출발 ⇒ 마닐라도착
▪ 입국심사(Immigration Check)
마닐라의 국제공항인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청사(NAIA1,2,3)에 도착하여 비행기에서 내리면 입국 심사대로 향하게 되어 있다. 입국 심사대에서는 여권과 기내에서 기재한 입국카드, 세관신고서와 함께 귀국용 항공권(또는 제3국행 항공권)을 제출하면 거의 물어보지 않고 여권에 입국스탬프를 찍고 그곳에다 체류기간(무비자인 겨우는 '21Days', 59일 비자를 받은 경우는 '59Days')을 적고 세관신고서와 귀국용 항공권을 확인한 후에 되돌려준다.
입국심사는 의외로 간단하나, 최근 불법 체류와 증가와 관련 세관심사가 다소 까다로워지고 있다. 필리핀은 필리핀 장기체류비자(학생비자, 취업비자 등)가 없는 모든 외국인은 편도항공권으로 입국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왕복항공권이나 필리핀에서 다른 나라로 가는 항공권을 미리 구입을 하여야 한다.
▪ 수하물 찾기(Baggage Claim)
입국 심사가 끝나면 수하물인수대(턴테이블)로 가서 짐을 찾게 되는데 턴테이블이 여러 개인 바 반드시 자기가 타고 온 항공편 번호가 적혀 있는 턴테이블로 가서 기다려야 한 다. 기다렸다가 자신의 짐을 찾고 짐이 많은 경우에는 카트를 이용하면 된다.
▪ 세관심사(Customs)
짐을 찾았으면 다음에는 세관검사를 해야 하는데, 세관검사는 의외로 간단하다. 앞서 입국심사대에서 받은 세관신고서를 제출하면 확인스탬프를 찍어서 되돌려 주는데 그걸 받아서 출구를 나설 때 출구에 서 있는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한국 공항에서 짐을 부칠 때 받은 수하물표(Baggage Claim Tag)를 잘 보관했다가 세관심사를 마치고 출구를 나설 때 직원이 수하물표('티킷'이라고 함)를 보자고 하는데 그 때 보여 줘야 한다. 남의 짐을 들고 나가는 사람들을 단속하기 위한 방편인데 그 때 수하물표를 보여 주지 않으면 도둑으로 오인을 받아서 곤욕을 치룰 수도 있으니 반드시 수하물 표를 잘 챙겨 두도록 해야 한다.
※ 면세범위: 담배 2보루(20갑) 또는 시가 50개비, 파이프용 담배 250g까지. 술 1병(종류 불문), 개인물품, 필리핀 돈(페소화) 반입과 반출은 5,000페소까지
▪ 미팅(Meeting)
니노이아키노 공항청사로 도착하여 입국심사를 마치고 청사 밖으로 나와 기다리고 있던 픽업자와 만난다.
▶ 니노이 아키노 공항 _ NAIA 1(대한항공/아시아나/일본항공/케세이퍼시픽을 이용한 경우)
① 입국심사와 세관을 통과한 후 밖으로 나왔을 때 분명히 공항청사 밖이고 또 바로 앞에 앞쪽이 차도까지 있지만, 이곳은 사실은 청사 밖이 아니고 청사 2층이다. 이곳은 3일 전에 도착자 미팅을 위한 허가서를 받은 사람이나 특별한 공항출입허가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이곳까지 와서 기다릴 수가 있다. 공항에 마중 나올 사람이 없는 사람은 이곳에서 공항택시(일명 쿠폰택시)를 타면 된다. 쿠폰택시를 타기 위해선 방금 나온 청사안 로비에 있는 쿠폰택시 카운터에서 목적지를 말하고 요금을 미리 지불하면 승차권(쿠폰)을 주는데 그 쿠폰으로 바로 이곳에서 공항택시를 탈 수가 있다.
② 만약 공항에 마중 나오기로 한 사람이 있다면 차도를 건너야 한다. 차도를 건너 앞쪽으로 가다 보면 양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일 것이다. 그곳이 바로 청사 1층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보일 것이다. 여기에서 또 어느 쪽으로 내려갈지 고민이 되는데 어느 쪽으로 내려가든 상관은 없다. 어느 쪽으로 내려가든지 밑에 내려가면 서로 만나게 되므로 어디로든 내려가면 된다.
③ 이렇게 따라 내려오면 차도가 또 나타나고 차도 건너편 건물에서 많은 사람들이 철망 안에서 이쪽으로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그 사람들이 모두 공항에 누군가 그중에 아마도 당신을 마중을 나온 사람들이니까 그중에서 자신을 마중 나온 사람을 찾으면 된다.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이라면 아는 얼굴을 찾으면 되고 서로 얼굴을 모른다면 자신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을 찾도록 해야 한다.
④ 아무리 찾아 봐도 자신을 기다리는 사람이 없을 경우도 있을 수가 있다. 마중 나올 사람이 공항에 나오는 동안 차량정체에 걸려서 늦는 경우도 흔히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혹시 국제미아가 되지 않을까 당황하게 되는데,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공항에 마중 나온 사람들 중 한국인 가이드들이 많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가서 도움을 청하면 된다.
▶ 센테니얼 공항 _ NAIA 2(필리핀항공을 이용한 경우 / 국제, 국내선 겸용 공항)
센테니얼공항은 필리핀항공만의 전용공항이다. (NAIA1)과는 달리 센테니얼공항은 구조가 훨씬 단순하기 때문에 입국신고와 세관검사대를 통과하여 공항청사 로비를 나서면 바로 마중 나온 사람을 만날 수가 있다.
1층 전체는 도착(ARRIVE)이고, 2층 전체는 출발(DEPARTURE)인데 오른쪽이 국제선 전용이고, 왼쪽은 국내선 전용이다.
국제선 경우 : 우리나라에서 필리핀 항공 (PHILIPPINE AIRLINE)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적용이 안 된다.
국내선 경우 : 필리핀 항공(PHILIPPINE AIRLINE)을 이용해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다른 항공사를 통한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 니노이 아키노 공항_ NAIA 3 (세부 퍼시픽을 이용한 경우 / 국제, 국내선 겸용 공항)
니노이아키노(NAIA)공항 터미널3은 가장 최근에 지어진 신청사로 일명 세부퍼시픽항공 전용공항이라 불린다. 세부퍼시픽 전용공항답게 세부퍼시픽항공(5J)의 국제선/국내선이 모두 이 터미널3을 이용한다. 세부퍼시픽항공 외에도 필리핀항공의 일부 국내선인 팔 익스프레스(PAL EXPRESS), 에어필리핀(2P)도 터미널3을 이용한다.
▪ 국제선 경우 : 우리나라에서 세부 퍼시픽을 이용한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적용이 안 됨
▪ 국내선 경우 : 세부 퍼시픽, 에어필리핀을 이용해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경우, 다른 항공사를 통한 경우는 해당되지 않음
터미널 2와 마찬가지로 1층이 도착(ARRIVE)이고, 2층이 출발(DEPARTURE)이다.
※ 공항에서 시내로 나오는 방법
마중 나올 사람이 없는 경우 택시이용이 가장 편하다. 도착장에서 일반택시는 이용할 수가 없으며, 그리고 필리핀공항에는 공항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도 없다.
오직 이용이 가능한 교통편은 목적지까지 요금을 미리 내고 쿠폰을 받아서 타는 공항택시(일명 쿠폰택시라고 함)를 이용해야 하는데, 센테니얼 국제공항은 출구 바로 오른쪽에 쿠폰택시 카운터가 있다.
쿠폰택시는 요금은 좀 비싸지만 바가지요금이나 다른 위험이 없는 안전한 택시로 밤늦게 이용해도 된다.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면 운전기사가 쿠폰에다 사인을 해 달라고 하는데, 사인을 해 주고 내리면 되지만 약간의 팁(20페소 정도)을 주는 것이 예의이다.
※주의 : 출입국관련이나 항공사의 운송규정관련 내용은 한국이나 필리핀 출입국과 관련된 법 규정이나 항공사의 운송규정에 대한 실제 법 규정과 다를 수도 있으므로 안내문은 참고만 하고 여권이나 비자, 체류기간, 체류자격 등 제반 출입국 관련 규정과 항공사의 자체 규정에 대해선 직접 관련기관이나 항공사측에 재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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